GI(Glycemic index) 지수와 GL(Glycemic) 지수의 차이

하버드에서 알려주는 GI(Glycemic index) 지수와 GL(Glycemic) 지수의 차이

GI지수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 보셨을 꺼에요. 당지수, 혈당지수라고 번역되죠. 

건강상 혈당 신경쓰셔야 하거나 다이어트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셨을 단어에요. 

탄수화물과 GI지수, 다이어트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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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ycemic index, GI지수는 특정 음식 섭취 후 혈당이 얼마나 빨리 오르는가 를 측정한 거에요.

0부터 100까지의 스케일 사이로 각 음식을 평가하고요, 완전 순수 포도당(설탕)을 기준수치 100으로 삼습니다. 

음식의 GI지수가 낮을수록 그 음식을 먹어도 혈당은 천천히 올라가요. 

일반적인 경우, 정제된 음식일수록 GI지수가 높고요 섬유질이나 지방이 많이 포함된 음식일수록 GI지수가 낮습니다. 

GI지수가 낮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대부분의 야채 과일과 콩류, 저지방 유제품과 통곡물, 통곡물 파스타, 견과류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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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지수가 높은 음식들로는 흰 빵, 떡, 크래커, 베이글, 케이크, 도넛, 크로와상, 시리얼 등이 있어요. 감이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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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GI지수만으로는 이 음식을 먹었을 때 내 몸에 어떤 영향이 나타날 지 여부를 다 판단할 수 없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 섭취시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려면 두 가지 사항을 파악해야 하는데요. 

하나는 이 음식이 어느 정도 속도로 빠르게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류에 섞여 들어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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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이 음식을 한 번 먹을 때, 정량을 먹을 때 얼마만큼의 포도당이 실제로 그 음식에 들어 있는가.

이 두 가지 개념을 포함한 측정 기준 수치가 GL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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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수박은 GI지수가 높은 편이지만(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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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가 먹는 수박 단위량(물론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요) 자체의 탄수화물 함량이 낮기 때문에 GL지수는 5거든요.


GI지수나 GL지수를 얼만큼 신경써야 하느냐, 전문가들마다의 의견이 분분한 모양이에요. 

당뇨 환자라면 GI지수와 GL지수 모두에 신경써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미 당뇨 학회에서는 GI지수 GL지수보다는 총 탄수화물 섭취량 컨트롤이 제일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GI지수 GL지수 신경쓰는 게 괜히 식생활을 더 어렵게 만들기만 할 뿐이라는 의견 내는 학자들도 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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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만 건강 관련 정보들, 알아 두면 다 도움되지만 하나하나에 매몰되다 보면 오히려 전체를 놓치기가 쉬운 것 같아요.

정제된 음식 피하고 신선한 whole food 위주로 음식 먹고. 적정 체중 유지하고 적당량 이상의 활동 하기!!

식이에 아주 특별히 신경써야 하는 환장가 아니라면 상식선만 지켜도 충분히 건강 유지할 수 있을 꺼에요.

수아연한의원에서 GI(Glycemic index) 지수와 GL(Glycemic load) 지수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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