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제닉다이어트 부작용에 뭐가 있을까요
케토제닉다이어트 부작용에 뭐가 있을까요
1920~30년대에 간질 치료를 위한 치료법으로 쓰이기 시작한 케토제닉 다이어트, 체중 감량 및 당뇨 예방 및 증상 호전, 알츠하이머 간질 파킨슨 등 신경관련 질환과 인슐린 수치와 관계있는 여드름,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 등상 호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보통 1g의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 3~4g의 지방을 섭취하는 식의 식단 비율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고, 제대로 하면 총 섭취 칼로리의 거의 90%가 지방 유래의 칼로리가 됩니다. 이전의 저탄수화물 식단은 지방이 아닌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방식이었기에 개념이 좀 다르죠.
케토제닉다이어트에서는 포화지방 섭취를 도리어 권장하는 편입니다.
고기 생선 달걀 버터 치즈 견과류 오일(올리브 코코넛 아보카도) 저탄수 야채 등으 권장하죠. 설탕 든 디저트나 음료들, 곡물, 과일(베리류 약간은 괜찮다네요), 콩, 뿌리채소류, 저지방 유제품, 소스류, 정제된 오일류나 마요네즈, 술 등은 피하라 하고요.
뭐든 치우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잖아요.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부작용, 가벼운 것부터 살펴볼께요. 갖고 있는 질병이 없는 보통 사람에게는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문제될 일이 별로 없다지만, 탄수화물 섭취를 갑자기 줄였을 때 나타나는 'keto fil' 키토플루, 'carb flu'라고도 해요.
키토플루의 뜻, 에너지가 떨어지고 우울해지고 짜증나고 두통 생기고, 배고픔을 심하게 느끼고, 잠도 못자고, 소화기가 불편하고 오심감이 나타나고 운동 능력도 떨어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뇌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죠. 입냄새도 많이 나게 되고요. 탄수화물 섭취를 너무 갑자기 줄이지 않아야 키토플루 증상을 겪지 않을 수 있대요. 하루 3000~4000mg의 나트륨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데요.
2015년 국민영양조사 기준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이미 하루 3890mg쯤이 나트륨 섭취중이니 참고하세요!!
또 나타날 수 있는 케토제닉 다이어트의 대표적 부작용, 변비, 신장결석이에요. 뼈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고도 하고요. 간이 대사해 내야 하는 지방의 양이 많아지니 간 상태가 나빠질 수도 있고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이니 당연히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고요.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혈압이 높은 사람, 신장병 위험이 있는 사람, 통풍이 있는 사람이라면 케토제닉 다이어트가 도리어 건강을 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수아연한의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